딜레이.

라운지에 앉아있는데.

한 시간 딜레이란다.

눈이 왔으니 뭐 그러려니 해야지.

비행기에 올라탔더니.

본격적인 기다림의 시작.

연결편이 안 와서,

활주로가 혼잡해서,

이유는 다양했으며.

그렇게 비행기에 꼼짝없이 2시간을 더 앉아있었다.

자정 전에 도착하기로했던 비행기는 새벽 3시를 조금 지나 도착했다.

그렇게 다시 차를 타고 2시간을 더 달린다.

일단 배가 고프니 뭐라도 먹고.

아무 곳에서나 자고 일어나.

친구가 개업한 식당에 가서 점심식사.

맛있다.

그리고 또 먹는다.

맛나게 먹고,

계속 이동.

정겨운 맥주박스.

그렇게 세상에서 제일 좋은 오솔길을 지나.

방갈로에 입성.

정겹다.

어미가 버린 원숭이를 잘 보살피는, 착한 사람들이 있는 곳이다.

먹고, 

또 먹는다.

도깨비가 이렇게 재밌을줄이야...

유행 지난 드라마에 푹빠졌다.

계속 먹고,

노래 부르고.

잔다.

해변은 언제나 푸름.

그러다가 또 먹고,

마시고

취하고

거북이랑 하이파이브도 하고.

놀다가.

가장 기분 좋은 오솔길로 다시 나간다.

길거리에서 국수 먹고,

동네 마실 잠깐하고,

눈 떠보니 인천공항.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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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네에서 두 번째로 잘 나가는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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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leck 2017.06.21 1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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