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봄.

이유가 어찌 되었던 간에

그렇게 또 네팔행 비행기에 올라탔다.


짐을 쌀때가 제일 행복하긴 하더라.

산은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고

다시 찾은 나는 그렇게 늙어가고 있었다.

허무했다.

이미 알고 있었는데.

눈이 일찍 떠진다.

그래서 조식도 먹는다.

나이가 들면서 습관도 변하나 보다. 

언제나 그리운 테이블.



좋아하는 일을 하면 좋은 일만 가득할 줄 알았는데

꼭 그런 것만은 아니기도 해서

한동안 심란했다.

그렇게 또 지나가겠지만...

멋진 계획을 세워야겠다.

요즘은 너무 멋지지 않은 계획만 세웠던터라...


자 이제 또 어디로 가볼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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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leck 2017.06.21 16: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2. 페루행이다. 2017.06.22 08: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잘지내는구만 ㅋㅋㅋㅋ 보기 좋아!!

  3. 민경 2017.10.08 1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역마살이 풀리지 않은게 분명해요..ㅋㅋㅋ
    뜬금없이 생각나서 들어왔는데 여행사진 있으니 보기 좋구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