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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무꼬 수린

동네에서 두 번째로 잘 나가는 아저씨 2026. 3. 7. 02:04

공항에 갔더니 라운지 업그레이드해 줌.
또 다른 세상임.
오후에는 컵라면 없고 칼국수 줌.

주는 대로 먹고,
일어났더니,

내 캐리어 개박살 났음.
키박스 깨진 거야 그러려니 했는데,
바퀴도 빠짐.

리포트 쓰고,
종잇장 캐리어 받음.

도대체 이 길은...
그러나 진짜 거의 완공 중.

살발한 키티.

이제 시작임.

잠시 닭구경.

닭집에서 비싼 커피 팜.

이열치열.
온천의 맛.

라농 최고의 맛집.

섬에 들어갈 준비.

저 영수증 없으면 못 나감.

길에서 게도 팔고,

조개도 팜.

굴은 거의 뭐.

친구가 밥을 준비함.

나는 김치 준비함.

성공적.

숯불에 다 굽는 중.

맛이 기가막힘.

해산물 그린 소스는 사람을 미치게 만듦

나 대신 벌레 잡아 주는 찡쪽님.

고요한 밤.

조식으로 게찜이 나옴.

브런치로 게살 볶음밥과 생선구이가 나옴.
그린소스는 미친 맛임.

두리안은 못 참지.

불타는 노을.

저녁 만찬.
게쏨땀은 개꿀맛
무슬림이라 돼지고기는 없음.

섬으로 출발.

변하지 않는 그곳.

안녕.

올해의 리모델링.
페인트 칠.

장판교체.

화장실 지붕보수 및 칸막이.

해바라기 샤워헤드 및 물 저장고 없앰.

쥐랑 벌레 때문에 벽을 막으니 답답함.

의무감의 섬 음식.

안녕.

나만의 냉장고.

참을 수 없는 맛.

큰 형님들 잘 계심.

별 헤는 밤.

이번에는 유독 모기와 벌레에 많이 물렸는데,
모기인 줄 알고 손바닥으로 내려쳐서 잡으려는 순간,
도마뱀 새끼를 만남.

한참 놀아주다가 집으로 감.

물건을 뒤지려는 자와 막는 자.
올해는 원숭이가 아니고 까마귀에게 당함.

키로 60밧.

국립공원 텐트 바뀜.

아침 단잠을 깨우는 수탉

화무십일홍.

자는데 문틈 사이로 쥐 들어 옴.
막았는데 다음날 또 들어옴.

나만의 풍향계.
낮에만 흔들리고 밤에는 안 흔들림.
밤은 몹시 미치도록 덥다는 이야기임.

꿈같은 시간이 지나고,
다시 세상으로 나가는 길.
슬픔.

안녕.

이 형들은 항상 잘 있음.

나오니 비가 옴.

달려콘 버스.

지금 내 마음.

똠얌 쌀국수 먹으러 갔더니,
가는 날이 장날.

요염한 놈.

그렇게 여행이 끝남.

돌아와 보니 온몸에 구멍이 났고,
발바닥은 아작이 났음.
가려워.


레몬이 주먹만 해짐.
우리 할머니가 항상 물을 넉넉히 주셨음.

크리스마스 아침에,
할머니가 보고 싶어서 예약도 안 하고 찾아감.
예쁜 모자 쓰고 반갑게 맞아주심.

코로나가 극성이던 시절에도,
모든 것을 이겨내신 우리 할머니.
100세 생일 파티 성대하게 해드리려 했는데, 강추위가 시작되던 새해.
아침 식사 잘하시고, 스스로 양치하시고
옷도 예쁘게 입으시고 지금은 천국에 살고 계심

일제강점기.

시골 중의 시골.
열여섯 살에 시집왔더니 시부모님과 시동생 셋.

아들을 전쟁 중에 낳고도
그날 바로 디딜방아 찧었던 그녀.

전쟁시절 남편 잃고 칠십 년을 넘게,
꿋꿋하게 살아온 그녀.

그렇게 아들과 손자 손녀 3남매를
누구보다 멋지게 키운 우리 그녀.

고집.
그 고집 덕에
손자 손녀들이 이렇게 잘 먹고 잘살게 해 준
우리의 그녀.

모든 것을 우리에게 다 주었던 그녀.

할머니 사랑해.

이 사랑은 끝이 없다.

안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