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RCOVADO의 예수상]
예수상에는 언제나 사람들로 붐빈다.
게다가 다 팔을 펴고 있어서 지나가기도 힘들다.
[ 멀리 보이는 빵찌 아수까르 Sugar loaf (설탕빵 산) ]
왜 리오가 3대 미항에 뽑히는지, 이제야 이해했다.
멀리 보이는 브라질, 아니 세계 최대의 축구장
마라카나(MARACANA).
내심 안에 들어가 보고 싶었는데~
2014년 월드컵을 위해 뼈대만 남겨 놓고 재공사 중이다.
여기에 처음 왔을때 난 여기가 쌩뚱맞게 뭐하는덴가? 했다.
그러나 여기는...
이렇게 리오 카니발이 열리는 그 축제의 현장이었다.
카니발에 없으니,
대리만족이라도 할 겸~ ㅎ (600M나 된다. 길이가...)
[ 리오 대성당. ]
[ 부페식 점심 - 브라질은 접시에 담아서 그 무게로 돈을 내는 부페식 식당이 많다. ]
그리고 찾은 빵지 아수까르~ 일명 슈거로프 (sugar loaf) , 설탕빵 산!
요렇게 생긴 두개의 봉우리를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다.
물론 갈아타야 한다.
첫 번째 봉우리 가뿐하게 올라가고~
멀리 보이는 예수상까지 헬기 투어가 가능하다.
가격은?
그리고 두 번째 봉우리로 오르는 순간.
이 때 부터 갑자기 바람이 심하게 불기 시작한다. ㅋㅋㅋ
바람이 거세지더니,
밑에서 올라오는 케이블카는 빈채로 올려보낸다.
올라온 사람들만 내려 보낸다.
이 때까지는 웃고 있었는데 상황이 점점 심각해진다.
[ 공항 활주로 앞,뒤로 바다다. - 네팔 루클라 공항이 생각났다. (활주로는 길다.)]
[ 코파카바나 해변 전경. ]
예수상이 점점 구름으로 뒤덮히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내 뒤 덮혔다.
비까지 내리기 시작한다.
[ 설탕빵 산에서 바라 본 전경, ]
상황은 점점 심각해졌다.
바람이 거세지더니 쓰레기통 날아가고,
건물에 붙어있던 나무판자 떨어져 나가고,
전망대의 모든 구조물들을 치웠다.
사람은 서 있지도 못하고... ( 남자들이나 간신히 서 있었다.)
그래서 내려오는 케이블카는 30분간 중단이 됐다.( 타고서 대기 하다가, 다시 내렸다.)
휴!
아찔한 투어였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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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호랑이 2011.12.02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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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념이 2011.12.02 1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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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루 2011.12.02 1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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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2011.12.02 15: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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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 2011.12.02 1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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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2 1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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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카나 2011.12.03 0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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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임스 2011.12.09 1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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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 2012.01.01 0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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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경이 2012.08.23 15: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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