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28. 04:59ㆍ지금은 여행중/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BOSNIA & HERZEGOVINA
보스니아" 보다는 사라예보로 귀에 익숙한 이 곳.
[ 사라예보 사진에 항상 등장하는 체스 하는 어른들 ]
아직도 어른들은 크로아티아,보스니아,슬로베니아,세르비아,몬테네그로 보다,
그냥 ' 유고슬로비아"가 더 익숙할지도 모른다.
비가오지만 거리는 분주했다.
그리고 번화했다.
[ 비가와도 분주한 사라예보 시내, 그리고 단풍. ]
시내에 올드 타운이 있는데...
나름 이게 참 독특하다.
( 어제 기차에서 우연히 만난 친구를 오늘 시내에서 우연히 또 봤다. 그래서 가이드 좀 받았다. '잔코' 땡큐. 잔코는 미녀임)
[ 타운과 올드타운의 경계가 아닌 국경이라는 표현을 했다. "By 잔코" ]
남쪽 방향은 오스트리아풍의 건물들이...
북쪽방향은 터키풍의 건물들이...
자세한 사항은 이 나라의 역사를 참고하면 되겠다.
[ 남쪽의 오스트리아풍의 건물들. - 전형적인 유럽풍의 건물들. ]
[ 북쪽의 터키풍의 건물들. - 동양적인 냄새 물씬 나는 건물들. ]
[ 입국심사 받는 중. ]
아주 험난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사라예보는 사실 알고보면 그 어디보다도 평화로운 도시였다.
종교 또한 카톨릭과 무슬림, 그리고 그리스 정교까지 다양하게 공존 했던 곳이다.
[ 모스크에 붙어있는 샘물 혹은 수돗물. - 이 샘물을 먹으면 다시 사라예보로 돌아온다는데... ]
이러한 평화로운 올드 타운 바로 옆에는,
1차 세계대전의 시발점인 라틴 다리"(Latin bridge)가 있다.
[ 라틴 브릿지 - 사실 이 조그마한 다리가 보고 싶어서, 난 사라예보에 왔다. ]
그냥 한 번 보고 싶었다.
그리고 한 번 걸어 봤다. 물론 아무 느낌은 없다.
본 것으로 만족한다.
[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지만, 얘도 참 사연 많은 다리다. ]
[ 원래 이름이 있는데 '잔코'는 비둘기 광장이라고 불렀다. ]
어느새 저녁이다.
동네 음식 좀 먹고 다시 집으로 향한다.
[ 사라예보 동네 야경. ]
[ 터키에서 보던 미나레 천지. - 왼쪽 건물을 보면 2층이 튀어나와 있다. 요 건물 터키 안탈리아에서 많이 봤다. ]
[ 모스크와 미나레 ]
[ 집으로 가는 길 ]
[ 꺼지지 않는 불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