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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무꼬 수린.

2020년 2월 공항으로 가다가, 운전대를 돌린 지 정확히 3년이 지남. 경건한 마음으로 새벽에 공항에 갔음. 푸켓에 일찍 도착하기 위해, 싱가포르 항공을 타고 가서 환승하기로 함. 분명 어제도 먹었는데, 반드시 또 먹게 되는 라운지 컵라면. 싱가포르 항공은 나랑 안 맞는 것으로... 뭔가가 다 작음. 그러나 와이파이는 잘 터짐. 기내식도 뭔가 나랑 안 맞음. 오랜만에 보는 싱가포르 해협의 오와 열. 다시 환승. 뭔가 안 맞음. 밥은 두 번 줌. 비행기는 한 번만 타는 걸로. 그렇게 일찍 푸켓에 도착 택시 타고 달림. 새로 오픈한 톰 하우스. 나를 반겨주던 개님은 무지개다리를 건넘. 배고파서 국수 때리고, 취침. 쿠라부리의 새벽. 의무감에 먹게 되는 사약 커피. 부지런히 탁발하는 스님들. 언제나 변함없는..

2023. 3. 9. 16:52
2022 겨울.

만나면 싸우는 세 남자는 그럴듯한 계획을 핑계로 양장피 회동을 또 가졌음. 곧, 계획 실행됨. 역시 양장피는 포천임. 94세 우리 할머니의 김장 스웩은 올해도 변함없음. 가장 빠르고, 능숙함. 느리다고, 핀잔 엄청나게 받았음. 분명히 나한테 감정 있는 친구 놈은 작년과 똑같이 석화와 가리비를 10Kg씩 정확히 20Kg를 보내서 혼자 밤새 찌고 껍데기를 깠음. 쓰봉이 어마어마하게 나옴. 절교장을 보낼 예정임. 그러나, 맛있음. 어느 초겨울. 스승님의 호출로 산꼭대기로 출격. 눈길을 헤치고 도착함. 크로아티아와 브라질의 월드컵 8강이 열리는 시각에 양푼 닭도리탕으로 송년회를 했음. 화요 53도에 왜 용이 불을 뿜는 그림이 있나 했음. 넷 중, 두 사람만 술을 마심. 글라스로 홀짝홀짝 둘이 마셨는데. 몸도 용..

2023. 2. 24. 22:45
2022 가을.

어김없이 벚꽃이 피고 지었음. 벚꽃이 지고 한참 뒤, 드디어 우리 아기자기한 밭에는 겹벚꽃이 피었음. 이제 꽃피는 날마다 가족끼리 삼겹살 굽는 날로 정했음. 이건 계획대로 됐음. 밭으로 간 레몬은, 그렇게 상추들과 동거하며, 꽃샘추위와의 힘겨운 싸움을 이겨냈음. 공식적인 출장으로 여수에 갈 일이 생김. 놀러만 갔지, 일하러는 처음 감. 가기 전에, 냉면을 성스럽게 접함. 일종의 뭐랄까 의식 같은 거임. 중간에 추부에 들러 짬뽕을 땡김. 이 맛에 운전함. 공식적인 업무로 왔지만, 자는 곳은 똑같음. 새해 첫날이랑 바뀐 건 딱하나. 빨랫비누가 30년 정도 쓸 크기로 바뀐 거임. 나의 잠수기. 먹다 울었음. 회는 역시 잠수기임. 일하러 왔는데, 일을 못하는 기이한 현상이 계속됨. 송광사에 갔음. 불일암에 올라..

2022. 11. 1. 12:53
2022 무꼬 수린 아니고,

오피스텔에 너무 오래 살았음, 집주인에게 도배 안 해주면 다른 집으로 간다 했음. 그랬더니 냅다 해준다고 함. 너 같은 세입자 또 없다며... 아무튼, 그날은 집에서 못 잔다고 해서 불판 들고 텐트 들고 도망침. 결국, 돌고 돌아 사무실에서 고기 굽다 취하고 텐트 치고 잠. 너무 극단적이어서, 이제 둥글게 살 거라고 다짐했는데... 친구들은 여전히 극단적임. 굴 먹을래 물어봐서 그래라고 대답했더니 석화 10Kg와 가리비 10Kg가 화물택배로 왔음. 보낸 놈이나, 생각 없이 그래를 외친 나 자신이나... 아무튼 보관할 수가 없으니, 결국 다찌고 깠음. 20Kg 중 껍데기 무게만 19Kg인 듯... 새벽까지 철야작업을 했음. 쓰봉 10리터짜리 3개나 나왔음. 작년에 마신 술이 깨기도 전에, 새해 첫날 여수로..

2022. 3. 26. 17:35
2021 가을.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나는 무려 60일이라는 금주의 금자탑을 쌓았음. 눈치보다 도망감. 남자 셋이서 PCR 검사를 하고 여수행 KTX에 몸을 맡김. 봄이 오긴 오나 봄. 낭도의 봄. 딱 십분동안 바라보고, 술 마시러 감. 이럴 거면 뭐하러 여기까지 왔나 싶음. 실망을 시키지 않는 우리의 잠수기. 여수는 잠수기임. 잠수기는 몇 호집을 가느냐가 사실상 관건임. 이 집은 바로... 놀랄만한 속도로 잠수기를 해치우고, 당연히 방문하는 장어탕 집. 사실은 다음날 아침 메뉴였지만, 아저씨들의 몸보신을 위해 일단 먹고 또 먹음. 결국 먹다 지침. 국동 앞바다를 노랗게 물들인 잠수기. 그리고 그들이 향한 곳은, 쓰잘 때기 없는 야구 연습장과 사격장. 결국 사격장에서 특등사수가 되어서 나는 이딴 것을 경품으로 받았음...

2021. 11. 7. 16:50
2021 무꼬수린 아니고,

그해 겨울. 2020년 자의가 아닌 타의로 너무 많이 놀아서, 열심히 일 좀 하려 했더니 또 쉬라고 했음. 팔팔했던 시절 걸어 다니었던 걸 생각하고 하루 걸어야겠다고 다짐하고, 새벽 첫 열차를 타고 팔당역으로 감. 평일 첫 열차에 사람 없을 줄 알았는데, 사람 많아 깜놀. 서울에서 배낭 메고 걸어서 고성 통일전망대를 9일 만에 간 기억으로 이쯤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음. 추웠음. 미세먼지 최악임. 그렇게 20Km를 걷자, 퍼짐. 뚝섬부터는 거의 기어 옴. 40Km 걷는데 8시간 30분 걸림. 아! 이제 무리라는 것을 느낌. 그래서 짱박히러 개인산에 감. 공기 좋고, 사람 없음. 개귀욤 동자가 이만큼 컸음. 그리고 물 뜨러 가는거임. 약수는 역시 개인약수. 산에서는 역시 닭갈비. 동자에게, 다음에 개껌..

2021. 4. 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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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는 잘 있단다.
동네에서 두 번째로 잘 나가는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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