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무꼬수린

2024. 3. 9. 18:54지금은 여행중/태국 THAILAND

2024년에도 미끄럼틀이 아직도 있음.
이건 너무한거 아님?

분명히 작년에 말하길,
올해는 완공될 거라 했는데, 아직도 공사 중임.

친절히 열쇠 놓고 퇴근한 주인장.

반겨주는 찡쪽.

변함없는 달려콘.

장보고 출발.

좋구먼.

없던 병도 낫게 해주는 기적의 색.

오마이갓.
올해는 장판이 깔렸음.
밤에 써라운드로 들리던 소라게 소리가 작게들림.
만족함.

김치 담그려고 시장서 배추사옴.
성공적.

그리고 사람은 늘 같은 실수를 늘 반복하지.
쓰레빠는 위험함.

의무감에 한 번 구움.

화무십일홍.

수린의 높으신 분이 닭을 풀어놔서,
새벽마다 강제 기상함. 
4시만 되면 우렁차게 울어댐.


귀찮을 땐 시켜 먹음.

모빌 인테리어 중.

참을 수 없는 무꼬수린 치킨.
점심마다 헤어 나올 수 없음.
(집 근처 돌아다니는 닭도 튀기고 싶었음.)

모빌 완성 기념샷.

여기부터는 사람도 안 바뀜.

카약을 사야겠음.

넘버원 해장국은 똠얌꿍.

올해는 주먹만 한 소라게 안보임.

별 헤는 밤.

변함없군.

볶음요리에는 담근 김치임.
스태프에게 인기 좋았음.

바람 불면 살랑살랑.

난생처음 본 광경.

잠깐 이랬음.

방심한 틈에 이놈의 원숭이에게,
세제 1회, 물티슈 1회, 김자반 1회 털림.
복수 못하고 옴.

세상 맛있는 치킨.

해장엔 수박.

인테리어 권리금 못 받고 집 양도함.

고요함.

올해는 해파리 천국이었음.

제일 슬픈 길.

얘네들 잘 있음.

진짜 안녕.

다시, 더 시골로 출발!

친구가 오픈한 식당.
쏨땀만 세 접시 먹음.

세상에,

맛있는 건

너무 많음.

참을 수 없는 뿌팟퐁커리.

망고쏨땀은 사람 미치게 만듦.

친구 언니 집 고양이.
집구경 시켜줘서 갔는데,
대부호의 집이었음.

태국 로컬노래자랑 외국인 부분에 참가해서
1등 먹고, 술도 만취해서 아침에 이따위로 나옴.

이놈의 4번 공사판 도로.
내년에는 완공된다 했음.
안 믿음.

집에 가야지.

화장실에 네온.
반성함.
더 열심히 놀아야됨.

 
올해도 벌레 맛집 인증.
온 몸에 구멍이 났음.
하지만, 기적의 연고와 함께라면 두렵지 않음.

안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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