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봄, 그리고 봄 여름 가을 겨울
2017. 5. 11. 18:59ㆍ지금은 여행중/네팔 NEPAL
2017 봄.
이유가 어찌 되었던 간에
그렇게 또 네팔행 비행기에 올라탔다.
짐을 쌀때가 제일 행복하긴 하더라.
산은 그 자리에 그대로,
눈이 일찍 떠진다.
그래서 조식도 먹는다.
나이가 들면서 습관도 변하나 보다.
언제나 그리운 테이블.
좋아하는 일을 하면 좋은 일만 가득할 줄 알았는데
꼭 그런 것만은 아니기도 해서
한동안 심란했다.
그렇게 또 지나가겠지만...
멋진 계획을 세워야겠다.
요즘은 너무 멋지지 않은 계획만 세웠던터라...
자 이제 또 어디로 가볼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