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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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WORLD(55)

  • 2021 가을.

    2021.11.07
  • 2021 무꼬 수린 아니고,

    2021.04.07
  • 2020 가을.

    2020.11.12
  • 2020 무꼬 수린 아니고,

    2020.06.09
  • 1박 2일 아니고 4박 5일.

    2019.12.21
  • 2019 가을.

    2019.11.06
2021 가을.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나는 무려 60일이라는 금주의 금자탑을 쌓았음. 눈치보다 도망감. 남자 셋이서 PCR 검사를 하고 여수행 KTX에 몸을 맡김. 봄이 오긴 오나 봄. 낭도의 봄. 딱 십분동안 바라보고, 술 마시러 감. 이럴 거면 뭐하러 여기까지 왔나 싶음. 실망을 시키지 않는 우리의 잠수기. 여수는 잠수기임. 잠수기는 몇 호집을 가느냐가 사실상 관건임. 이 집은 바로... 놀랄만한 속도로 잠수기를 해치우고, 당연히 방문하는 장어탕 집. 사실은 다음날 아침 메뉴였지만, 아저씨들의 몸보신을 위해 일단 먹고 또 먹음. 결국 먹다 지침. 국동 앞바다를 노랗게 물들인 잠수기. 그리고 그들이 향한 곳은, 쓰잘 때기 없는 야구 연습장과 사격장. 결국 사격장에서 특등사수가 되어서 나는 이딴 것을 경품으로 받았음...

2021. 11. 7. 16:50
2021 무꼬 수린 아니고,

그해 겨울.2020년 자의가 아닌 타의로 너무 많이 놀아서, 열심히 일 좀 하려 했더니또 쉬라고 했음. 팔팔했던 시절 걸어 다니었던 걸 생각하고 하루 걸어야겠다고 다짐하고,새벽 첫 열차를 타고 팔당역으로 감.평일 첫 열차에 사람 없을 줄 알았는데, 사람 많아 깜놀.서울에서 배낭 메고 걸어서 고성 통일전망대를 9일 만에 간 기억으로 이쯤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음. 추웠음.미세먼지 최악임.그렇게 20Km를 걷자, 퍼짐.뚝섬부터는 거의 기어 옴.40Km 걷는데 8시간 30분 걸림.아! 이제 무리라는 것을 느낌. 그래서 짱박히러 개인산에 감.공기 좋고, 사람 없음. 개귀욤 동자가 이만큼 컸음.그리고 물 뜨러 가는거임. 약수는 역시 개인약수. 산에서는 역시 닭갈비.동자에게, 다음에 개껌 사 간다고 ..

2021. 4. 7. 13:30
2020 가을.

걸어가다 보면 ,끝이 나오겠지 하면서, 다음 주에 같은 산을 또 갔는데...하산하던 도중에 등산로에서 땅벌로 추정되는 놈이 나의 오른 손등을 쏘고 도망갔음.그리고 나는, 뜻하지 않게 타노스의 손을 가지게 되었음.20년 전 수술로 봉합한 곳이 터지기 일보직전이라 병원을 두 번이나 갔음.봉합한 부분에서 진물이 났음. 사실 쏘인 곳은 손목임.주사 조금만 늦게 맞았으면 터졌을 거라고 의사 선생님이 말했음.(생각보다 심해서 전화로 아버지에게 땅벌에 쏘였다고 말했더니 - 사내자식이 장수말벌도 아니고 땅벌에 쏘인 것 때문에 병원을 가냐고 쿠사리를 줘서 늦게 간 것도 없지 않아 있음.)레몬이네 집을 대형 평수로 바꿔줬더니,애가 미칠 듯이 커졌음.이래서 다들 큰 집 사나 봄.(사는 것은 바라지도 않고, 전세라도 살아보고..

2020. 11. 12. 12:50
2020 무꼬 수린 아니고,

(크롬에서 봐야 안깨짐) 올겨울에는 눈을 못 보나 했다. 그 생각하자마자 딱 한번 요만큼 내림. 일 년 중 가장 기다리던 순간. 그곳으로 가는 날이 다가올수록, 고민은 깊어갔다. 갈까 말까, 갈까 말까... 신용으로 예약해놓은 수린의 방갈로도 그렇고, 친구들과의 약속도 그렇고, 갈까 말까.. 그런데 이 책이 와버렸음. 대상 수상자 이름이 백수린임... 아 그렇다. 이거 가라는 계시다. 라고 생각하고 또 고민함. 갈까 말까. 캐리어에 가득 짐을 채운채 고민했음. 계속 고민하다가. 갈까 말까 하면, 안 가는 것이 맞는 거임. 결국, 출국날 어마어마한 수수료를 날리고 인천공항으로 가는 공항고속도로가 아닌, 대전 통영 고속도로를 탔음. (섬에 있는 친구들에게 못 간다고 말했더니, 감기가 무섭냐며 나를 놀렸지만,..

2020. 6. 9. 13:31
1박 2일 아니고 4박 5일.

겨울에 스페인 가는 사람이 많겠어? 어.. 많아. 비행기는 만석임. 이 비행기는 처음 타보는데, 유럽 가는 비행기들이 좋구먼. 강화도와 석모도를 지나 교동도, 주문도와 볼음도, 그리고 말도가 보임. 그 뒤는 북한임. 말도가 궁금한 사람들은 말도아리랑을 검색해보면 됨. 비행기만 타면 세상 맛있는 비빔밥. 비빔밥 맛집임. 중국 어디메쯤, 사회과 부도에서나 볼듯한 산이 보임. 우랄산맥을 지났음. 뜬금없이 프라하 가고 싶다. 13시간 30분을 달려, 마드리드 도착함. 애증의 터미널 4와 이베리아 항공이 날 반겨줌. 비행기가 잘생겨 보임. 가방을 찾고, 호텔로 감. 방을 받아서, 올라갔더니, 이딴 방을 줬음. 캐리어를 펼 수 없음. 순간 당황해서 욕하고 있는데, 안 친절하게 전화가 옴. 방이 맘에드니? 아니 안 ..

2019. 12. 21. 18:27
2019 가을.

난 의사 선생님의 조언을 충분히 이행한 셈이다. 먼저 하라 했다. 가짜 장수풍뎅이인줄 알았는데, 살아있었음. 뭐지, 여기 왜이렇게 익숙하지? 성의 없다 못해, 단출한 짐. 노란색 종이가방은 약'가방임. 나이 드니, 약이 늘어남. 조식으로 쌀국수를 4번이나 시켜먹음. 시킬 때마다 '곱빼기'를 외쳐댔더니, 다음날, 다다음날은 알아서 곱빼기로 세팅해줌. 그도 그럴 것이 - 키 크고 이상한 모자 쓴 아저씨가 나밖에 없었음. 첫날은 맑은 쌀국수였음. 언제나 가는 그곳과, 언제나 있는 소녀들. 묘족' 마을도 잘 있음. 작년에 그렇게 공사를 하더니만, 결국에는 이렇게 좋은 도로가 생김. 비포장의 거친 맛은 없어졌으나, 산꼭대기 사는 사람들은 삶의 질이 달라졌을 듯. 이번에는 일찍 가서, 우기가 아직 다 끝나지 않음...

2019. 11. 6. 13:23
1 2 3 4 5 6 ··· 10
오빠는 잘 있단다.
동네에서 두 번째로 잘 나가는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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